개념업데이트 2026. 07. 09 · 읽는 데 8

수익성 온톨로지란 무엇인가

파편 데이터가 아니라, 자원·공정·제품·고객의 인과관계로 엮은 객체 모델. 원가와 수익성을 참되게 계산하고 AI를 컨설턴트로 깨우는 토대입니다.

"우리 회사 데이터를 AI에 넣고 분석해 봐!" — 그렇게 받은 결과가 대부분 단순 숫자 요약에 그치는 이유는 AI의 성능이 아니라 데이터의 수준에 있습니다. 매출·생산·구매·이익을 잇는 맥락(인과관계)이 빠져 있으면, 사람도 AI도 "왜 이익이 줄었는지"를 답할 수 없습니다.

왜 원시 데이터로는 답이 안 나오는가

대부분의 제조기업이 가진 것은 "매출 얼마, 자재 얼마, 몇 개 생산, 비용 얼마" 같은 흩어진 실적 원시 데이터입니다. 이 숫자들 사이의 관계 — 어느 제품이 어떤 공정을 거쳐, 어떤 자원을 얼마나 소비했고, 어느 고객에게 팔렸는지 — 가 기록되어 있지 않으면 데이터는 인과관계를 잃습니다. 맥락 없는 데이터에서는 통계적으로 그럴듯한 요약만 나올 뿐, 의사결정에 쓸 진단은 나오지 않습니다.

온톨로지 = 객체 + 관계 + 의미

Taylro는 현장 데이터를 비즈니스 객체와 관계로 정의합니다. 품목·거래처·공정·자원·설비·거래 같은 객체(objects)를, BOM(품목→구성품)·라우팅(품목→공정→자원)·거래(거래처×품목×월) 같은 관계(links)로 엮고, 그 위에 각 지표가 무엇을 뜻하는지(공헌이익이란·이익차이란)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사전으로 얹습니다. 이렇게 인과관계를 구조화한 것이 수익성 온톨로지입니다.

품목item구성품하위 품목집계거래처cust_group공정(활동)activity자원·설비시간·전력·감가판매 실적 라인거래처 × 품목 × 월BOM 소요라우팅(BOR)설비 사용원가매출 · 수익성 사실관계
객체(objects)를 관계(links)로 엮은 그래프 — 원가는 이 그래프를 따라 흐르고, 수익성은 같은 객체 단위로 분해된다.
  • 객체(objects) — 품목, 구성품(하위 품목), 공정(활동), 자원·설비, 집계거래처, 그리고 결과 객체인 판매 실적 라인(거래처 × 품목 × 월). 사업을 이루는 '명사'.
  • 관계(links)BOM 소요(어떤 제품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라우팅(BOR)(어떤 공정·자원을 거치는가), 설비 사용(공정이 어느 설비를 쓰는가), 수익성 사실관계(어느 거래처에 어떤 품목이 얼마나 팔렸는가). 객체를 잇는 '인과'.
  • 의미(semantic) — 각 지표의 정의·수식·집계 규칙·해석 주의를 담은 사전. 그래서 사람도 AI도 같은 뜻으로 숫자를 읽습니다.

왜 이게 원가·수익성에 결정적인가

원가는 인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원가는 이 객체 그래프를 따라 흐릅니다. 먼저 재료비는 BOM을 타고 아래에서 위로 다단계로 쌓입니다 — 원재료 단가가 반제품으로, 반제품 단가가 완제품으로 누적됩니다.

완제품단위원가 1,070반제품 A단위원가 420반제품 B단위원가 260원재료 a원재료 b원재료 c원가 롤업아래 → 위
원가는 아래에서 위로 쌓인다 — 원재료 단가가 반제품으로, 반제품 단가가 완제품으로 누적된다(다단계 롤업).

다음으로 가공비는 공정이 실제로 소비한 시간을 따라 자원에서 제품으로 귀속됩니다. 이것이 TDABC(시간기반 활동원가)입니다. 간접비를 생산수량으로 기계적으로 나누는 전통 방식과 비교하면 결과가 뒤집힙니다.

같은 간접비 총액 100을, 제품 A(단순)와 B(복잡)에 어떻게 나누는가전통 — 생산수량 기준 배부50제품 A단순 공정50제품 B복잡 공정수량이 같으면 똑같이 나눈다 → 착시TDABC — 소비한 시간 기준 귀속25제품 A짧은 시간75제품 B잦은 셋업·검사실제 자원 소비가 드러난다 → 진짜 원가
같은 간접비 총액 100을 나누는 방식의 차이. 수량으로 나누면 자원을 적게 쓰는 효자 제품 A가 원가를 뒤집어쓰고, 복잡한 B는 싸 보인다.

그래서 수익성이 제품·고객·공정 단위로 참되게 분해됩니다. 반대로 수량 배부 방식은 자원을 많이 먹는 제품의 원가를 낮게, 효자 제품의 원가를 높게 착각하게 만듭니다.

report
죽음의 나선(Death Spiral)
원가가 왜곡되면, 억울하게 고원가를 뒤집어쓴 효자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잃어 시장에서 밀려나고, 원가가 낮게 착시된 적자 제품은 수익성이 좋아 보여 수주를 늘립니다. 결국 팔면 팔수록 손해가 쌓입니다. 인과 기반 원가는 이 함정을 눈에 보이게 만듭니다.

대기업이 쓰던 접근을, 중소 제조업 규모로

산재된 데이터를 하나의 객체 모델로 통합하고 그 위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발상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미국 팔란티어(Palantir)가 대기업·정부 조직을 대상으로 널리 알린 접근이며, Taylro는 같은 계보의 접근을 중소 제조업 규모로 경량화해 원가·수익성이라는 한 문제에 집중합니다. 제조 데이터는 대체로 구조화되어 있어(품목·BOM·공정·거래) 통합 난도가 낮고, 그 위에서 원가 계산과 AI 의사결정 지원이 함께 작동합니다.

info
참고
Palantir는 Palantir Technologies Inc.의 상표입니다. Taylro는 팔란티어와 제휴·협력 관계가 없으며, 제품이나 기술이 동일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널리 알려진 접근 방식을 빌려 설명한 것입니다.
현장·파일 입력품목·BOM·공정거래·재고공통 DB멀티테넌트RLS 격리결정론 엔진TDABC+RCABOM 원가 롤업AI CFO읽기전용 도구인용 딥링크하나의 공통 DB · 테넌트별 RLS 격리 · 데이터는 학습에 쓰이지 않음 · AI 답변 외부 반출 차단
수치는 결정론 엔진이 계산하고, AI는 해석만 한다 — 환각이 숫자를 바꾸지 못한다.
info
수치는 엔진이, 해석은 AI가
Taylro의 원칙은 명확합니다 — 수치는 결정론 원가 엔진이 계산하고, AI는 그 결과를 해석·서술만 합니다. AI의 환각이 숫자 자체를 바꾸지 못하며, 답변은 근거로 이어지는 인용 딥링크만 제시합니다.

AI는 어디까지 하는가 — 자동화 등급

온톨로지 위에서 AI가 할 수 있는 일은 등급으로 나뉩니다. Taylro가 오늘 실제로 제공하는 범위는 L0~L2입니다. 판단하고 초안을 제시하되, 실행은 언제나 사람이 승인합니다.

L0브리핑일일 결산 브리핑 · 개인화 추천 질문L1감시·경고이상 감시 · 수익성 발견 · 마감 코파일럿 · AI CFO 대화L2제안(초안)권고안 초안 · 트윈 시나리오 초안 · 생산계획 초안 · 생산계획 자동제안 — 사람이 승인L3자동 실행사람 승인 없이 실행 — 아직 제공하지 않습니다(로드맵)
AI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 오늘 Taylro는 L0~L2 — 판단하고 초안을 제시하되, 실행은 사람이 승인합니다.
warning
과장하지 않겠습니다
"AI가 알아서 다 실행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 승인 없이 운영 시스템에 쓰는 L3 자동 실행은 아직 제공하지 않습니다. 초안을 만드는 L2 기능조차 반드시 사람의 승인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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